1년에 42대만 생산...'슈퍼을' ASML, 반도체 회사들 '쥐락펴락' [Y녹취록] / YTN

2023-12-14 114

■ 진행 : 함형건 앵커, 윤보리 앵커
■ 출연 :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운지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◇앵커> 설명해 주신 대로 제조장비를 누가 먼저 들여오느냐도 굉장히 관건일 것 같은데 그렇다면 우리가 경쟁 관계에 있는 타이완이라든지 미국보다 우리가 이번에 제일 먼저 들여오게 되는 겁니까?

◆안기현> 그건 봐야 되죠. 우리는 동맹이다 하고 동맹으로서 효과가 나야 되는데 그건 앞으로 실무적으로 국가 간에 여러 가지 실무적인 얘기가 필요하겠죠.

◇앵커> 각국의 반도체 글로벌 회사들이 네덜란드 회사에 장비를 주문하게 되면 한참 기다려야 되는 겁니까, 어떻습니까, 지금 상황이?

◆안기현> 지금 기다려야 합니다.

◇앵커> 얼마나 기다려야 합니까?

◆안기현> 그거는 각기 다른데요. 당장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. 그런데 우선순위라는 게 생깁니다. 뒤에서 주문한다든지 조금 문제가 있다든지 하면 우선순위가 밀리죠. 밀리면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. 왜냐하면 그 생산 규모하고 공급할 수 있는 규모하고 수요가 훨씬 커요.

◇앵커> 1년에 몇 대 생산 안 하나 보죠?

◆안기현> 42대 지금 현재.

◇앵커> 1년에 40대 정도.

◆안기현> 그런데 그전에는 삼성전자 또 우리나라의 SK하이닉스, TSMC 정도만 주문을 했어요. 요즘은 인텔도 주문하고 마이크론도 주문하니까 경쟁이 많아졌죠. ASML 입장에서는 주문하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보면 됩니다.

◇앵커> 그래서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회사가 이른바 슈퍼을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우리가 이름을 알 만한 반도체 회사를 쥐락펴락하는 상황이군요.

◆안기현> 오히려 공급자가 더 힘이 있는 그런 구조를 갖고 있어서요.

대담 발췌: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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